에르메네질도 제냐가 한국 영화계의 거장 박찬욱 감독과 손잡고 특별한 단편 영화를 선보인다.
오는 9월에서 10월까지 온라인에서 공개되는 영화는 3편의 에피소드와 최종 완결편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완결편은 2014년 10월 22일 개최되는 상하이 국제 패션위크의 폐막식에서 공개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에르메네질도 제냐 꾸뛰르 컬렉션 디자이너 스테파노 필라티와 박찬욱 영화감독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A Rose, Reborn’이라는 제목의 단편 영화는 전세계 영화인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콜라보레이션 형식으로 제작된다. 제작 총괄은 박찬욱 감독이 맡았다. 독창적인 스타일을 영화 속에 녹여낼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 영화배우 겸 작가인 후지타니 아야코(Fujitani Ayako)와 영화 ‘슬로우 슬로우 퀵 퀵(Slow Slow Quick Quick)’의 스크립트를 제작한 한국의 정정훈 감독과 시나리오 작업을 함께했다.
배우 다니엘 우(Daniel Wu)와 잭 휴스턴(Jack Huston)이 출연한다. 영화 공식 트레일러는 오는 9월 9일 발표될 예정이다.
CH 캐롤리나 헤레라가 재팬 컬렉션을 선보였다.
재팬 컬렉션은 일본 여행에서 느꼈던 감상을 바탕으로 한 간결하고 독창적인 스타일을 재현했다. 그중 도쿄백은 자연스러운 우아함이 돋보인다. 캐주얼에서부터 포멀한 스타일까지 두루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가방 옆면이 사다리꼴로 퍼지는 실루엣, 단정한 직사각형으로 구성된 정면은 화이트 컬러로 구성됐다.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도쿄백은 천연 누벅과 양가죽을 사용해 부드럽고 유연하다. 컬렉션은 올리비아 팔레르모와 같이 세계적인 스타일 아이콘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잭 휴스턴, 박찬욱 감독, 다니엘 우(왼쪽부터) / 에르메네질도 제냐 제공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힐리앤서스'의 첫 공식 모델로 발탁됐다.
최시원이 참여한 힐리앤서스 2014년 F/W 화보는 젠틀한 이미지에 한층 도시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셔츠와 타이로 인상적인 오피스 룩과 세련된 룩까지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화보 속 최시원 가방은 힐리앤서스의 케이 백팩 안트라치테(anthracite) 컬러다. 2014년 F/W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디자인이다. 램스킨 원단이 부드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뉴발란스가 테니스 헤리티지를 기반으로한 코트화 CT300과 CRT300을 선보인다.
CT3OO 1979년 처음 출시했던 오리지널 버전으로 복각됐다. 영국 플림비 공장에서 국기를 상징하는 유니언잭을 새겼다. 프리미엄 모델로 재탄생됐다.
CRT300은 하이브리드 스타일의 클래식 코트화다. 빈티지 스타일로 가공된 스웨이드 소재는 클래식 무드를 돋보이게 한다. 그물망 형태의 메쉬 소재를 함께 사용해 여름철에도 시원하게 신을 수 있다.
전국 뉴발란스 공식매장 및 온라인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다. CT300은 19만원대다. CRT300은 9만원대다.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이수정 기자 stnews@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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