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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새 시즌 1군 훈련+2군 경기 출전"(스페인 매체)
작성 : 2018년 08월 14일(화) 10:43

이강인 / 사진=발렌시아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이강인(발렌시아)이 정규시즌에서도 1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할 예정이다.

스페인 매체 '수페르데포르테'는 14일(한국시간) "이강인이 2018-2019시즌 1군에서 훈련을 소화할 것"이라면서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이 이강인의 프리시즌 활약을 보고 이강인을 1군에서 훈련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이 주중에는 1군 선수들과 훈련한 뒤, 주말에는 2군에서 실전 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발렌시아가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국왕컵),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는 만큼 상황에 따라 이강인의 1군 경기 출전 기회가 찾아올 수도 있다.

마르셀리노 감독은 '수페르데포르테'와의 인터뷰에서 "이강인은 발렌시아의 일원이 되기 위한 과정을 잘 밟고 있다. 발전 속도가 매우 만족스럽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수페르데포르테는 또 "이강인이 당장 1군 경기를 뛰어도 손색이 없지만, 마르셀리노 감독은 이강인이 당장 큰 역할을 맡을 경우 부담으로 인한 역효과가 일어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발렌시아가 생각하고 있는 최선의 시나리오는 이강인이 1군과 2군을 오가며 경험을 쌓은 뒤, 안전하게 1군에 정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강인은 지난 7월 발렌시아와 2022년 6월30일까지 연장 계약했다. 바이아웃 금액도 8000만 유로(약 1040억 원)까지 상승했다.

이강인은 재계약 이후 1군 선수단에 합류해 함께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했다. 발렌시아가 치른 5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눈도장을 찍었고, 지난 12일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는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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