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대륙 여신' 유역비가 뮬란이 됐다.

디즈니 측은 한국 시간으로 14일 공식 트위터 계정에 실사 영화 '뮬란'의 캐릭터컷을 공개했다. 해당 캐릭터컷에서 뮬란으로 변신한 유역비는 검게 그을린 피부로 붉은색 옷을 입고 머리를 풀어헤친 채 한 손에 검을 들고 있다. 하지만 '전사'의 이미지라기에는 너무 여성스러워 보인다는 비판의 의견도 나오고 있다.

'뮬란'은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남장을 하고 전쟁터에 나가 자신의 내면에 있는 전사를 깨어나게 하고, 황제와 조국을 구해내는 뮬란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1998년 개봉해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애니메이션을 리메이크 하는 '뮬란'은 니키 카로가 감독을 맡았고 유역비가 주연 뮬란으로, 이연걸이 중국 황제로, 공리가 에너지 넘치는 마녀로 분한다. 실사판 버전 '뮬란'은 2020년 3월 27일 개봉 예정이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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