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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실바, 스페인 국가대표팀 은퇴 선언
작성 : 2018년 08월 14일(화) 09:32

다비드 실바 성명서 / 사진=다비드 실바 SNS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무적함대' 스페인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다비드 실바가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실바는 1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국가대표팀 은퇴의 뜻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

실바는 지난 2006년 스페인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이후, A매치 125경기에 출전해 35골을 기록하며 스페인의 중원을 이끌었다. 이 기간 동안 스페인은 유로 2008, 2010 남아공 월드컵, 유로 2012에서 연달아 우승하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하지만 실바는 스페인이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16강 탈락이라는 성적표를 거두자, 대표팀 은퇴를 암시했다. 결국 이번 성명을 통해 공식적으로 스페인 대표팀 유니폼을 반납하겠다고 선언했다.

실바는 "대표팀 은퇴에 대해 오랜 시간 동안 고민했다"면서 "스페인 대표팀은 나에게 많은 것을 주었다. 축구선수로, 또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했다. 스페인 대표팀에서 이뤄낸 많은 것들이 자랑스럽고 행복하다"고 국가대표팀 은퇴 소감을 전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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