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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AG 조편성 완료…한국 LoL에서 중국과 같은 조
작성 : 2018년 08월 14일(화) 09:24

사진=KeSP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시범종목으로 펼쳐지는 e스포츠 조 편성이 완료됐다.

아시아e스포츠연맹은 13일(한국시간) 중국 선전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e스포츠 본선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e스포츠는 이번 대회를 통해 아시안게임 시범종목으로 선정됐으며, 한국은 예선을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LoL)와 스타크래프트2 본선 출전권을 획득했다.

먼저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한국은 중국, 베트남, 카자흐스탄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 B조에는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대만,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경계대상 1호'로 꼽히는 중국과 예선부터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펼쳐지며, 조별리그에서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각 팀당 2번씩 맞대결을 펼쳐 조 1, 2위가 4강에 진출한다. 4강부터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준결승전은 3전2선승제, 결승전과 3-4위전은 5전3선승제로 열린다.

한국은 '기인' 김기인, '스코어' 고동빈, '피넛' 한왕호, '페이커' 이상혁, '룰러' 박재혁, '코어장전' 조용인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대표팀을 꾸렸다.

한편 스타크래프트2에 출전하는 '마루' 조성주는 8강에서 태국 선수와 맞붙는다. 스타크래프트2는 8강과 4강이 5전3선승제로, 결승전은 7전4선승제로 열린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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