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류현진(LA 다저스)의 빅리그 복귀가 확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13일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류현진은 오는 1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 5월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전에서 사타구니 부상으로 강판된 이후 무려 105일 만에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올 시즌 5선발로 시작한 류현진은 6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12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부상이 류현진의 발목을 잡았다. 류현진은 지난 5월3일 애리조나전 2회말 사타구니 통증을 호소하며 자진 강판했다. 검진 결과 왼쪽 허벅지 내전근이 파열이었다.
이후 류현진은 부상 회복에 전념해왔다. 당초 7월 중 빅리그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복귀 시기가 늦어지면서 우려가 커졌다.
하지만 류현진은 늦은 만큼 더욱 단단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지난 3일 싱글A에서의 첫 재활 등판에서 4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8일에는 트리플A에서 마운드에 올라 5이닝 5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류현진이 좋은 회복세를 보이자, 다저스는 더 이상의 재활 등판 없이 류현진을 메이저리그에 복귀시키기로 결정했다.
엠엘비닷컴은 "류현진이 복귀하면 다저스가 5인 선발 로테이션을 운영할 예정"이라면서 "클레이튼 커쇼-리치 힐-워커 뷸러-알렉스 우드-류현진의 순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로스 스트리플링과 마에다 겐타는 불펜으로 보직을 바꿀 것으로 보인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