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 FC가 이번 시즌 새로 영입한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25)의 데뷔 골에 힘입어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승리했다.

첼시는 28일 오전(한국시간) 슬로베니아 1부리그 올림피야와의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2-1로 역전승했다.

이날 경기에서 첼시는 전반 40분에 선제골을 내주고 0-1로 전반을 마치자 후반 시작과 함께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와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 등을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다.

후반 공격을 몰아친 첼시는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 파브레가스의 도움을 받은 코스타가 후반 12분 자신의 데뷔 골이자 팀의 동점골을 넣었다. 이어 수비수 커트 조우마가 후반 20분에 결승골을 터뜨렸다. 두 선수 모두 첼시 입단 후 첫 득점이었다.

이번 승리로 첼시는 프리시즌 평가전 3승1무의 기록으로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다음 평가전 상대인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피테서와는 오는 31일 오전 2시 30분 경기를 치른다.

한편, 첼시는 번리 FC와의 오는 8월 19일 오전 4시 원정경기로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일정을 시작한다.


김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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