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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4분' 토트넘, 개막전서 뉴캐슬에 2-1 승…기성용 결장
작성 : 2018년 08월 11일(토) 22:03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손흥민이 교체 출전해 14분을 활약한 토트넘이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개막전 승리를 챙겼다.

토트넘은 1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18-2019 프리미어리그(PL) 개막전에서 얀 베르통헌, 델레 알리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후반 30분 교체 투입되어 추가시간까지 14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기성용은 결장했다.

개막전 이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위해 팀을 떠나는 손흥민은 개막전 선발 출전이 점쳐졌으나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벤치로 내린 대신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을 모두 출격시켰다.

뉴캐슬의 기성용도 벤치에서 투입을 노린다. 모하메드 디아메와 존조 셀비 등이 기성용을 대신해 뉴캐슬의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했다.

토트넘은 전반 8분 얀 베르통헌이 코너킥 상황에서 산체스의 머리 맞고 흐른 공을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뉴캐슬도 곧바로 반격했다. 전반 11분 맷 리치의 크로스를 호셀루가 헤딩슛으로 연결해 동점을 만들었다.

토트넘은 7분 후인 전반 18분 다시 앞서가는 골을 터트렸다. 주인공은 델레 알리였다. 알리는 오른쪽에서 세르주 오리에가 시도한 얼리 크로스를 뛰어들며 머리로 마무리하며 팀에 2-1 리드를 안겼다. 전반전은 토트넘의 2-1 리드 속에 마무리됐다.

벤치에서 출격을 기다리던 손흥민은 후반 35분 알리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뉴캐슬의 무토 요시노리도 교체 투입되며 미니 한일전도 함께 벌어졌다.

손흥민은 체력적 우위를 앞세워 뉴캐슬의 후방 빌드업을 압박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고, 경기는 토트넘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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