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이경민이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KSL) 8강에 안착했다.
이경민은 10일 서울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 12층 문화관에서 열린 KSL 2018 시즌1 16강 D조 승자전에서 송병구를 3-1로 제압하고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경민은 '로드킬'에서 진행된 1세트에서 깜짝 다크 템플러 전략을 사용하며 3게이트웨이 드라군 푸시를 시도한 송병구를 가볍게 제압했다.
송병구는 '폴라리스 랩소디'에서 열린 2세트에서 셔틀 리버+드라군 러시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이경민은 3세트 '서킷 브레이커'에서 셔틀 리버 견제로 재미를 보며 다시 한걸음 앞서 나갔다. 이어 '글래디에이터'에서 진행된 4세트에서 질럿+드라군+하이템플러로 송병구의 병력을 잡아내며 GG를 받아냈다.
이경민은 D조에서 가장 먼저 8강행 티켓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KSL은 트위치 TV를 통해 중계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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