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인기 게임 '포트나이트'가 플레이스테이션4와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출시된다. 특히 안드로이드 버전은 구글 플레이를 이용하지 않는 다운로드 방식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포트나이트'의 개발사 에픽게임즈는 10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포트나이트 플레이스테이션4 및 모바일 안드로이드 버전의 국내 출시를 발표했다.

플레이스테이션4 버전은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17일부터는 전국 플레이스테이션 파트너숍 및 게임 전문 온라인 쇼핑몰에서 한정판 번들팩 판매가 이뤄진다.

안드로이드 버전의 경우, 구글 플레이가 아닌 게임 공식 홈페이지에서 앱 설치파일을 직접 다운 받아 설치한다. 삼성 갤럭시의 '게임런처'를 이용하면 홈페이지에서 베타 신청을 하지 않고도 설치할 수 있다.

에픽게임즈 측은 구글 플레이를 활용할 경우 구글이 매출의 30%를 가져가는 만큼 지금까지와는 다른 홈페이지 다운로드 방법으로 게임을 배포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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