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배우 김영광이 '너의 결혼식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너의 결혼식'(감독 이석근·제작 필름케이) 개봉을 앞둔 김영광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김영광은 "박보영 씨가 캐스팅이 되고 나한테 시나리오가 왔을 때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며 "박보영 씨가 케미를 잘 살리지 않나. 내 첫사랑의 상대가 박보영 씨라고 하니 당장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보영 씨랑 '피끓는 청춘' 이후로 오랜만에 만났는데 친해지는 시간이 필요 없었다. 너무 잘 어울리며 재미있게 촬영했다"며 "보영 씨는 상대방을 편하게 해주는 장점이 있다"고 칭찬했다.
한편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김영광), 좀처럼 타이밍 안 맞는 그들의 다사다난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2일 개봉.
이채윤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