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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토트넘, 여름 이적시장 영입 '0'…PL 최초
작성 : 2018년 08월 10일(금) 09:18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단 1명의 선수도 영입하지 않았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최초 기록이다.

프리미어리그의 여름 이적시장이 10일(한국시간) 막을 내렸다. 시즌 개막에 맞춰 여름 이적시장 기간이 조정되어 프리미어리그는 다른 리그보다 빠르게 이적시장이 문을 닫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손흥민이 소속되어 있는 토트넘은 '이적시장 영입 0명'이라는 특이한 기록을 남겼다. 경기장 신축의 여파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부터 뉴 화이트 하트레인이라는 새 경기장을 사용하게 된다. 토트넘은 새로운 경기장 건설을 위해 약 8억5천만 파운드(한화 약 1조 2300억원)을 투자했다. 이적시장에 투입할 자금 여유가 없었다.

토트넘이 그나마 다행인 점은 지난 시즌의 주축 선수들을 모두 지켜냈다는 것이다. 토트넘은 득점왕 경쟁을 벌인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 플레이메이커 델레 알리와 크리스티안 에릭센, 파괴력 있는 윙어 손흥민 등 핵심 자원들을 놓치지 않으며 어느 정도 경쟁력은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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