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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손예진 "첫 경찰 役,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
작성 : 2018년 08월 09일(목) 11:49

손예진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배우 손예진이 첫 경찰 역할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영화 '협상'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손예진, 현빈, 이종석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서울지방경찰청 위기협상팀 소속 협상가 하채윤 역을 맡은 손예진은 "처음 경찰 역할을 맡아서 부담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경찰이라는 직업적으로 전형화된 모습이 있고 내가 경찰처럼 보일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부담이 됐다"고 토로했다.

또 손에진은 "이 영화가 12시간 안에 벌어지는 이야기다. 찍으면서 가장 힘들었던 건 같은 장소에서 항상 똑같은 자세로 극적인 긴장감을 계속 유지해야했다. 행동으로 캐릭터 감정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표정과 대사로 보여줘야 하니까 에너지 소비도 많았다.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협상'은 서울지방 경찰청 위기 협상팀의 유능한 협상가가 자신의 상사를 납치한 인질범과 대치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범죄 스릴러다. 오는 9월 개봉.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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