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현민 기자] BMW 차량이 연이은 화재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도로를 주행 중이던 에쿠스에서 불이나 사망자가 발생했다.
9일 오전 1시 41분쯤 경북 상주 남상주IC 진입로 인근에서 에쿠스 차량에 불이 나 조수석에 있던 여성이 숨지고 운전자 A(57)씨가 중상을 입었다. A씨
는 대구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6대와 소방인력 17명을 투입했고 불은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망자 신원과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목격자는 "주행 중인 차에서 불꽃이 튀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5월 제주 애월읍, 4월 광주 북구 중흥동, 1월 서울 시흥동에서 각각 주행 중이던 에쿠스에 화재가 일어난 바 있다.
김현민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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