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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언론, "오소리오 감독, KFA와 접촉"
작성 : 2018년 08월 09일(목) 11:11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전 멕시코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새 감독 후보로 부상했다. 콜롬비아 언론이 오소리오 감독과 대한축구협회(KFA)가 접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콜롬비아의 '마르카 클라로'는 8일(현지시간)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멕시코를 이끌었던 오소리오 감독이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과 함께 한국의 차기 감독직 후보로 부상했다"라고 전했다.

이 언론은 "KFA는 케이로스 감독과 오소리오 감독과 접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오소리오 감독은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멕시코를 이끌고 독일을 잡아내는 등 인상적인 지도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16강에서 탈락하며 멕시코의 16강 징크스를 깨트리지는 못했다. 공격적이고 다채로운 전술 운영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장점이자 단점이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상대마다 다른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으나 포메이션별로 경기력 차이가 뚜렷했다.

오소리오 감독은 한국 뿐만 아니라 자국 콜롬비아 대표팀 감독, 미국과 파라과이 대표팀 후보군에도 이름을 올린 상태다. 경쟁력이 있다는 방증이다. 다만 오소리오 감독의 한국 접촉설이 사실인지 파악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이미 KFA는 감독 협상에서의 정보 비공개를 천명한 상태. 때문에 한국의 차기 사령탑을 둘러싼 이야기들은 외국 언론을 통해 흘러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오소리오 감독이 한국 대표팀 감독 협상 테이블에 앉았는지의 여부는 KFA만이 알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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