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배틀그라운드(배그) 업데이트 오류가 일부 해결됐다.
배틀그라운드가 점검과 업데이트 이후 나타난 네트워크 지연 현상에 대해 대응을 완료했다. 다만 로비 멈춤 현상은 여전히 미해결 상태다.
배틀그라운드 측은 8일 오전과 오후에 걸쳐 점검 및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팔 관통 시스템과 함께 사녹에서만 적용됐던 동적 날씨 변화 기능을 에란겔과 미라마에도 추가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배틀그라운드는 팔 관통 시스템과 날씨 변화 기능이 추가된다. 팔 관통 시스템으로 인해 사실성이 높아졌고, 이로 인해 데미지 판정도 달라지게 됐다.
이와 함께 동적 날씨 변화 기능도 전 맵에 추가됐다. 신맵 사녹에서만 적용됐던 날씨 변화가 에란겔과 미라마에서도 나타나게 된다. 에란겔에는 흐림, 미라마에는 흐림과 석양 날씨가 추가된다. 흐린 날씨에서는 게임 진행 도중 무작위로 비가 내리거나 안개가 낀다.
이와 함께 유저 인터페이스 편의성 강화, 맵 소폭 수정 등의 개선이 이뤄졌다.
그러나 점검 이후 로비 접속 시 멈춤 현상과 네트워크 지연 현상이 발생해 유저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에 배틀그라운드 측은 공식 카페를 통해 대응에 나섰고, 오후 9시 45분이 되어서야"금일(8/8) 발생되었던 이슈 중 네트워크 지연 현상 발생 이슈에 관하여 대응 완료했다"라며 일부 오류를 바로 잡았다고 전했다.
배틀그라운드 측은 "
해당 이슈는 금일 업데이트 진행된 내용 중 '관전 모드에서 움직이는 대상을 사격 시 뒤에 따라오는 문제 완화' 내용을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게임 서버의 메모리 사용량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여 게임 서버에 충돌 현상로 인해 발생했던 문제로, 해당 문제를 확인하여 해결했다. 현재 네트워크 지연 현상 관련 이슈에 대해서는 정상화된 점 참고 바란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
로비 접속 시 멈춤 현상' 이슈에 대해서는 대응 중에 있으며 해당 이슈에 대해 신속히 해결하도록 하겠다"라며 오류가 완전히 해결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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