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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등판도 OK' 류현진, 빅리그 복귀 빨라질까 [ST스페셜]
작성 : 2018년 08월 08일(수) 13:52

류현진 / 사진=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의 빅리그 복귀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레노 그레이터 네바다 필드에서 열린 트리플A 레노 에이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 산하)와의 원정경기에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LA 다저스 산하) 선발투수로 등판해 5이닝 동안 71개의 공을 던져 5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류현진은 오클라호마시티가 레노에 2-8로 패하면서 패전의 멍에를 썼다. 하지만 지난 3일 싱글A 재활 등판에 이어 다시 한 번 인상적인 투구를 펼치며 메이저리그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류현진은 올 시즌 초반 6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2.12의 호투를 펼치며 다저스 마운드의 한 축을 맡았다. 다저스 마운드가 시즌 초반 난조를 보이면서 류현진의 호투는 더욱 돋보였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이 류현진의 발목을 잡았다. 류현진은 지난 5월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경기 도중 사타구니 부상으로 강판됐다. 상승세 중에 부상을 만난 상황이라 팬들의 아쉬움은 더욱 컸다. 게다가 부상 정도도 심상치 않아 예상보다 오랜 시간 동안 재활에 땀을 쏟아야 했다. 당초 류현진은 7월 중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8월이 돼서야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등판을 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류현진은 오래 기다린 만큼 더욱 단단해져서 돌아왔다. 지난 3일 싱글A에서의 첫 재활 등판에서 4이닝 동안 47구를 던지며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두 번째 재활 등판도 만족스러웠다. 당초 예정됐던 더블A가 아닌 트리플A에서 투구를 펼쳤지만 첫 재활 등판보다 더 많은 이닝과 투구수를 소화하며 몸상태를 끌어 올렸다.

당초 다저스는 류현진이 네 차례의 재활 등판을 소화하도록 한 뒤, 메이저리그로 불러들일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재활 등판 이후에도 몸상태에 문제가 없다면 빅리그 콜업 일정이 빨라져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다저스는 애리조나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류현진이 다저스 마운드에 새로운 힘을 불어넣어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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