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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스타일] 외출 전 향기를 입는 ‘배우 손수현’
작성 : 2014년 07월 28일(월) 09:24

손수현 / 크리에이티브꽃

‘한국판 아오이 유우’로 이름을 알린 신인배우 손수현.

지난해 9월 버스커버스커 ‘처음엔 사랑이란게’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화제인물로 떠올랐다. 칠흑 같은 긴 머리에 흰 피부, 청순한 이목구비. 싱그러운 미소까지 일본 영화배우 아오이 유우를 연상시켰다.

최근 손수현은 매거진 화보를 통해 ‘청순미인’ 이미지를 벗었다.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러웠던 화장대신 핏빛 붉은 립스틱을 선택했다. 상반신 탈의에도 거침없었다. 관능적인 여인의 매력을 풍겼다. 역시 배우다.

‘아오이 유우’라는 수식어는 이제 그만. 손수현이 일상 속 ‘리얼 스타일’을 Q&A로 알아봤다.

손수현 / 크리에이티브꽃


Welcome 독자들에게 간단한 자기소개와 인사 한마디 부탁한다
안녕하세요. 신인배우 손수현입니다. 이렇게 인사드리게 되어 너무 반갑습니다. 그냥 시시콜콜한 저의 이야기에요. 즐겁게 봐 주세요(웃음)

Enjoy style ‘카메라 밖’ 평소 즐겨 입는 스타일은 무엇인가
평소에 미니멀한 스타일을 좋아해요. 디자인이 화려하고 복잡한 옷 보다는 핏이 예쁜 옷을 선호해요. 베이직한 티셔츠에 편안한 청바지나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원피스를 자주 입는 편이에요. 높은 힐 보다는 오래 걸을 수 있는 운동화를 선호하고 가벼운 슬리퍼를 좋아해요.

손수현 / 크리에이티브꽃


Love item 나만의 스타일을 완성하는데 필수품은
아무래도 여름이다 보니 선글라스는 꼭 챙기게 되는 것 같아요. 얼굴형 때문에 아무 디자인이나 잘 어울리지 않아 이것저것 써보다 찾게 된 레이벤(RAYBAN)의 클럽마스터를 차 안에 늘 소지하지요.

Obtain 스타일 정보는 주로 어디에서 얻는가
유행을 따라 입는 편이 아니에요. 스타일 정보를 찾기 보다는 편안한 아이템을 어디서 많이 찾을 수 있을까를 보는 것 같아요. 인터넷을 통해 스트리트 패션을 많이 참고해요.

Viewpoint 최근 눈 여겨 본 아이템이 있다면. 왜 마음에 들었는가
요즘 치마 같은 와이드팬츠를 입은 분들을 종종 보곤 하는데 너무 예쁘게 보이더라고요. 체형도 커버되고 스타일리시하면서도 무엇보다 편안한 핏이 탐나요.

Effort 옷맵시가 잘 나게 하기 위해 노력하는 나만의 방법은
자기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는 것이 제일 우선인 것 같아요. 누구에게나 맞는 옷이 있으니 그걸 잘 캐치한다면 누구보다 잘 어울리게 소화할 수 있지 않을까요.

손수현 / 크리에이티브꽃


Select 의상이나 액세서리 등을 고르는 나만의 기준이 있다면
과하지 않고 최대한 심플한 디자인이요. 그냥 어디에나 잘 어울리고 적당히 튀지 않게 조화를 이룰 수 있는지를 제일 먼저 봐요. 심플함 속 언뜻 보이는 독특함에 매력을 느끼거든요.

Take out 외출 시에 꼭 챙기는 뷰티 아이템이 있는가
사람에게서는 늘 고유의 향이 나죠. 자신을 예쁘게 꾸미는 것도 중요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향이 더 그 사람을 강하게 인식하게 만든다고 생각해요. 어떤 향을 맡았을 때 그 장소, 그 사람이 기억나는 것처럼요. 저는 늘 토카(TOCCA) 향수를 현관 앞 선반에 둡니다. 외출 전 잊지 않고 뿌려줘요. 그리고 제 주머니, 가방에는 즐겨 바르는 주황색 립스틱이 들어있어요. 이제는 없으면 허전한 느낌이 들 정도에요.

Yesterday 현재는 아니지만, 예전에 즐겨 입던 옷이나 자주 사용했던 패션아이템이 있다면
편안한 에코백. 현재진행형이에요. 아무래도 편하게 옷을 입었을 때 가장 편하게 들 수 있는 아이템이면서도 그 안에서 독특한 디자인들이 많더라고요. 에코백에 쓰여 있는 문구라던가, 프린팅 된 그림들이요.

Love style 활동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스타일은
영화 제작발표회 때 입었던 아이보리 드레스와 헤어스타일이 기억에 남아요. 평소 잘 입지 않는 스타일이기도 했고 특히 독특하게 만져주셨던 헤어가 마음에 들었어요.

Eraser 반대로 ‘지우고 싶은’ 나와 정말 안 어울렸다고 생각한 스타일은
늘 어렸을 때 모습을 보면 누구나 그럴 것 같아요. 저만 그런가요?(웃음) 어렸을 땐 정말 높은 힐, 손목은 거뜬히 들어갈 것 같은 링 귀걸이에 목걸이, 짧고 딱 붙는 치마와 비비드 한 컬러의 재킷 등등 화려한 아이템을 선호했던 것 같아요. 과한 링 귀걸이랑 목걸이만 같이 안 했어도…

손수현 자필사인 / 크리에이티브꽃


Next day 다음에 꼭 한 번 도전해보고 싶은 스타일이 있다면
도전이라는 단어를 보니 정말 평소엔 감히 할 수 없는 걸 생각해야 할 것 같네요(웃음). 강한 스모키 화장의 시크한 스타일로 무장하고 공식석상에 나가보면 어떨까요. 심플함을 잃지는 않지만 평소와는 다른 강한 코디와 메이크업이라면 도전이라는 말이 안 무색하지 않을까요?

Ever after 앞으로도 어떤 스타일을 가진 스타로 기억에 남고 싶은가
화려하게 꾸며진 모습보다는 러프 한 이미지. 늘 머리가 부스스한 사람으로 남고 싶어요.

Wannabe 나의 스타일 워너비 스타는 누구
신민아 선배님의 스타일을 좋아해요. 과하지 않지만 자신만의 매력을 잘 보일 수 있는 깔끔하고 딱 떨어지는 스타일을 보여주셔서요.

Show me 현재 어떤 옷을 입고 있나
시계를 보니 저녁 10시 48분을 넘어서고 있네요.(웃음) 집에 있어요. 와인색의 편안한 티셔츠와 하이웨스트 반바지를 입고 있습니다. 늘 잊지 않고 착용하는 디디에두보 드봉디디 목걸이와 반지도요. 편안한 차림에 액세서리가 불편하지 않으냐고요? 친한 언니, 동생에게 선물 받은 의미 있는 소중한 물건이라 잠잘 때에도 늘 곁에 두고 있어요.

손수현 / 크리에이티브꽃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황인선 기자 sunnyday@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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