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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결혼식' 박보영 "10대의 풋풋함은 연기로 표현 안 돼"
작성 : 2018년 08월 07일(화) 16:31

박보영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너의 결혼식' 박보영이 10대를 연기하는 게 어려웠다고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너의 결혼식'(감독 이석근·제작 필름케이)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박보영, 김영광, 이석근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박보영은 "사실 가장 어려웠던 게 10대의 풋풋함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까 내가 10대이지 않은 이상 풋풋함을 표현하는 건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관객분들도 조금은 이해해 주시지 않을까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뒤에는 조금 성숙해진 저의 생각들을 표현하려고 했고 어렸을 때는 최대한 내가 옛날에 어떤 감정을 느꼈었지? 하면서 계산하지 않고 솔직하게 표현했다"며 "풋풋함은 연기로 되는 게 아니란 걸 느꼈다"고 설명했다.

한편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과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김영광), 좀처럼 타이밍 안 맞는 그들의 다사다난한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2일 개봉.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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