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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김다미, 파워풀 여성 히어로 완성"…'슈발누와르 최고 여배우상' 쾌거
작성 : 2018년 08월 07일(화) 06:43

'마녀' 김다미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영화 '마녀'(감독 박훈정) 김다미가 제22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에서 '슈발누와르 최고 여배우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25일 워너브라더스 코리아에 따르면 김다미는 제22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에서 슈발누와르 최고여배우상(Cheval Noir Best Actress Award)을 수상했다.

이에 김다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마녀'는 저한테 굉장히 큰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 '마녀'를 통해서 처음으로 영화제를 경험해보고 그것만으로도 큰 행복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너무나 큰 상을 받게 되니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슈발누와르 최고여배우상 선정에 대해 판타지아 국제영화제는 "'마녀'에서 김다미는 감정적인 측면이나 물리적인 측면 모두 복잡다단한 연기를 완벽하게 선보이며 기존에 없던 파워풀한 여성 히어로 캐릭터를 성공적으로 만들어냈다"라고 극찬했다.

판타지아 국제영화제는 북미 지역 최대 규모의 장르 영화제로 지난 12일부터 8월 1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됐다.
한편 신인인 김다미는 1500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마녀'의 액션 히어로 자윤 역에 캐스팅됐다.

'마녀'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액션 영화다.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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