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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로익 레미 이적 무산…메디컬 테스트 탈락
작성 : 2014년 07월 28일(월) 07:43

리버풀 선수들/getty images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루이스 수아레스(27·바르셀로나)의 공백을 메우려던 리버풀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영국의 스포츠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리버풀이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의 공격수 로익 레미(27)의 영입작업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레미의 현 소속팀인 QPR과 이적료까지 조율했지만, 레미가 메디컬 테스트에서 탈락함에 따라 영입작업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레미의 영입실패는 리버풀에게 큰 타격이 될 전망이다. 에이스 수아레스의 바르셀로나 이적 이후 리버풀은 알렉시스 산체스(26) 영입을 추진했지만, 아스날에게 선수를 뺏기고 말았다. 차선책으로 생각한 레미의 영입마저 무산된 리버풀은 당장 다음 시즌 공격진 운용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

리버풀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키 램버트(32)와 라자르 마르코비치(20)를 보강했지만, 이들이 수아레스의 공백을 메우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다. 게다가 리버풀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까지 소화해야하는 만큼, 추가 공격수 영입이 절실한 상황이다.

한편, 레미는 지난 시즌 뉴캐슬로 임대돼 14골을 넣은 수준급 공격수다.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리버풀로 이적해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려했지만, 메디컬테스트 탈락으로 인해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이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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