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가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을 5-1로 대파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피츠버그의 헤인즈필드에서 열린 2014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서 AC밀란을 5-1로 꺾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막강한 화력을 선보이며 다가올 시즌의 활약을 예고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초반부처 AC밀란을 강하게 밀어붙였다. 전반 12분 헤수스 나바스가 올린 측면 크로스를 스테반 요베티치가 받아 넣으며 선취골에 성공했다.

이어 전반 14분에는 가엘 클리쉬의 도움을 받은 스캇 싱클레어가 추가골을 넣었고, 23분에는 첫 골과 반대로 요베티치의 크로스를 받은 나바스가 골을 성공시켰다.

맨체스터 시티는 전반 26분 유망주 켈레치 이헤아나초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AC밀란은 전반전 막판 설리 문타리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후반전 요베티치에게 다시 골을 허용하며 4골차 참패를 당하고 말았다. AC밀란은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에 0-3 완패를 당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완패를 당하며 체면을 구겼다.


이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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