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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브리티시 여자오픈 3위…조지아 홀 우승
작성 : 2018년 08월 06일(월) 10:39

유소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유소연이 브리티시 여자오픈을 3위로 마무리했다.

유소연은 5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령커셔의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 앤스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네 번째 메이저대회 브리티시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 트리플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유소연은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유소연은 지난 2011년 US 여자오픈, 2017년 ANA 인스퍼레이션에 이어 자신의 세 번째 메이저 타이틀 획득을 노렸지만,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초반 난조가 아쉬웠다. 유소연은 3번 홀에서 티샷이 벙커에 빠지면서 트리플 보기를 범했다. 4번 홀에서도 보기를 기록하며 1타를 더 잃었다.

하지만 유소연은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5번 홀부터 7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초반의 난조를 만회했다. 이후 10번 홀에서 다시 보기를 범했지만, 다시 11번 홀부터 13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15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유소연은 3위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루키' 조지아 홀(잉글랜드)은 모국에서 열린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3라운드까지 단독 2위에 자리하고 있던 홀은 최종 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반면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던 포나농 파틀룸(태국)은 15언더파 273타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김세영은 최종 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는 괴력을 발휘하며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히카 마미코(일본)와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이정은5은 6언더파 282타로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3라운드까지 공동 4위에 자리하고 있던 박성현은 마지막 라운드에서만 5타를 잃으며 공동 15위로 내려앉았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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