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콜로라도 로키스가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콜로라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8로 졌다.

4연패에 빠진 콜로라도는 58승52패가 됐다. 반면 2연승을 달린 밀워키는 65승49패를 기록했다.

콜로라도의 오승환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밀워키는 1회말부터 트래비스 쇼의 만루 홈런과 헤르난 페레즈의 백투백 홈런 등으로 6점을 선취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프레디 페랄타가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콜로라도의 트레버 스토리는 4회초와 9회초 투런포를 쏘아 올렸지만 초반의 격차를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선발투수 타일러 앤더슨은 4이닝 7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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