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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독일전 맹활약' 이재성, 독일 무대서 만점 데뷔전
작성 : 2018년 08월 04일(토) 14:56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선보이며 한국의 2-0 승리에 일조했던 이재성이 독일 무대에서 만점 데뷔전을 치렀다.

이재성의 홀슈타인킬은 4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열린 2018-2019 독일 2.분데스리가(2부리그) 개막전에서 함부르크에 3-0으로 승리했다.

이재성은 이날 후반 11분과 33분 정교한 패스로 팀의 득점을 도우며 2도움으로 만점 데뷔전을 치렀다. 활동량과 기술을 앞세워 독일 2부리그 무대에 인상적인 모습을 남겼다.

이재성은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선보인 바 있다. 당시 엄청난 운동량을 바탕으로 독일 수비진의 빌드업을 1차 저지하는데 큰 역할을 했고, 공격에서도 간결한 패스로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히 해 냈다.

월드컵 3경기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으로 인해 잉글랜드와 독일의 1부리그 팀들로 이적하지는 못했던 이재성은 오히려 독일 2부리그 데뷔전에서 좋은 모습을 선보이며 유럽 무대에서 좋은 시작을 알리게 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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