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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메이저 첫 연타석포 작렬
작성 : 2018년 08월 04일(토) 13:40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와 3회 연속해서 홈런을 쏘아 올렸다.

0-0이던 1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투런포로 팀에 선제 득점을 안겼다. 이 홈런은 오타니의 원정경기 첫 홈런이다.

오타니는 2-3으로 끌려가던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시 한 번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트렸다.

오타니는 이날 8회 좌전안타, 9회 중전안타를 치며 5타수 4안타 3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다.

LA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맹활약에 힘입어 7-4로 승리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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