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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 데뷔전' 이재성, 우려 던 2부 적응[ST스페셜]
작성 : 2018년 08월 04일(토) 09:30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이재성이 독일 2.분데스리가(2부리그) 데뷔전을 완벽하게 치러냈다. 거칠고 투박한 2부리그 적응에 대한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다.

홀슈타인킬은 4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열린 2018-2019 독일 2.분데스리가(2부리그) 개막전에서 함부르크에 3-0으로 승리했다.

이재성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 후반 11분과 후반 33분 동료의 득점을 도우며 2도움을 기록하고 후반 36분 교체되어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기술과 센스를 겸비했으나 체격적인 면에서 약점을 보인 이재성의 유럽 진출은 팬들의 우려가 컸다. 기술적인 요소보다 체력적인 요소가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유럽 2부리그에서 이재성이 살아남을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컸다.

그러나 이재성은 적응에 대한 우려를 단 한 경기 만에 불식시켰다. 동료의 활용에 능한 이재성은 간결한 플레이로 경기를 풀어갔고, 2도움을 기록하며 첫 경기서 완벽한 적응을 알렸다. 이재성이 만점 데뷔전으로 2부리그에서의 비상을 알렸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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