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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싱글A 등판서 4이닝 4K 무실점…'빅리그 복귀 시동'
작성 : 2018년 08월 03일(금) 13:41

류현진 선수/사진=LA다저스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류현진(LA다저스)이 부상 뒤 첫 실전 투구를 안정적으로 치렀다.

류현진은 3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버나디노 카운티 렌초쿠카몽카의 론마트필드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싱글A 레이크 엘시노어와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4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4회까지 책임진 뒤 5회 잭 로스컵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류현진은 1회 탈삼진을 2개를 포함해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은 2회에도 네이트 이즐리를 삼진으로 돌려세운데 이어 남은 두 타자를 모두 범퇴로 잡아냈다.

류현진은 3회 첫 번째 안타를 허용했다. 류현진은 루디 기론에게 중전 안타를 내줘 무사 1루를 허용해지만 후속타자를 피안타 없이 처리했다. 4회에도 안타 하나를 맞았을 뿐 실점은 없었다.

한편 류현진은 지난 5월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를 치르던 도중 2회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자기공명영상(MRI)을 촬영한 결과 사타구니 부상이 확인됐다.

류현진은 올 시즌 6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12로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었다. 그렇기에 그의 부상은 더욱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류현진은 이날 투구를 발판으로 빅리그 복귀에 성공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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