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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라스 베이거스 PO 이끌까…아시안게임 출전 여부도 관심사
작성 : 2018년 08월 03일(금) 10:17

사진=SPOTV NOW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박지수(라스 베이거스)의 아시안게임 출전 여부에 팬들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라스 베이거스가 플레이오프 진출에 도전한다.

박지수의 라스 베이거스는 4일 오전 8시(이하 한국시간) 2018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워싱턴과 경기를 치른다. 현재 9위에 올라있는 라스 베이거스는 워싱턴전 승리로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8위 자리에 도전한다.

시즌 초반 라스 베이거스는 리그 하위권에 속하며 부진을 겪었지만 지난 8경기에서 6승을 기록하며 9위로 도약했다. 현재 8위인 댈러스 윙스와의 승차는 2경기다. 만일 라스 베이거스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국가대표팀과 일정이 겹쳐 차출에 난항을 겪게 된다.

지금까지 박지수는 WNBA 26경기에 출전해 평균 3.03득점 3.57리바운드 0.84어시스트 0.69블록을 기록 중이다. 지난 7월 11일 시카고 스카이와의 원정 경기에선 7득점을 달성하며 자신의 WNBA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6월 20일 시애틀 스톰을 상대로는 12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골 밑에서 존재감을 선보였다.

이런 활약이 계속되자 라스 베이거스 지역 방송도 박지수를 집중 조명했다.

현지 방송은 "박지수는 현재 WNBA의 가장 어린 선수 중 한 명으로, 스스로 본인의 이름을 알리고 있다. 어린 나이에도 타지생활을 한다는 것은 쉽지 않지만 경기장 안팎에서 스스로 적응해가고 있다"며 그를 소개했다.

빌 레임비어 감독도 "언어의 장벽이 있음에도 몇 번 알려주면 바로 배울 정도로 흡수력이 좋다"며 박지수를 높게 평가했다.

한편 박지수의 출전이 예상되는 라스 베이거스와 워싱턴의 WNBA 경기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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