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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당' 문채원, 7년 만의 사극 복귀 '단아한 비주얼'
작성 : 2018년 08월 03일(금) 09:51

'명당' 문채원 / 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배우 문채원이 웰메이드 사극 '명당'으로 2년 만에 극장가 관객들을 만날 준비에 나선다.

영화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

2007년 데뷔한 문채원은 드라마 '바람의 화원'(2008)에서 단아한 외모와 안정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인지도를 쌓았다. 이후 드라마 '찬란한 유산'(2009), '아가씨를 부탁해'(2009), '공주의 남자'(2011) 등을 통해 각 캐릭터들의 매력을 끌어올리는 섬세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대중들의 뜨거운 지지를 이끌어냈다. 영화 '최종병기 활'(2011)에서 역시 몰입도를 높이는 탁월한 캐릭터 표현으로 제32회 청룡영화상, 제48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특히 '공주의 남자', '최종병기 활'은 다른 장르보다 더욱 탄탄한 연기력을 필요로 하는 사극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사극에서 남다른 두각을 드러낸 바 있다.

이처럼 사극은 물론 다양한 장르를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문채원이 '명당'을 통해 '공주의 남자'와 '최종병기 활' 이후 7년 만에 사극 복귀를 알려 이목을 집중시킨다. 문채원은 베일에 감춰진 기생 초선을 수려한 기품이 배어나는 자태와 담대한 기개를 가진 캐릭터로 탁월하게 표현해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초선은 박재상(조승우)과 흥선(지성), 김좌근(백윤식), 김병기(김성균)의 사이를 오고 가는 인물로 등장, 스토리에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붉은색 한복을 입고 은은한 미소 뒤에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고 있는 초선은 기생으로서 보여줄 화려함과 매력은 물론이고, 그녀의 정체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문채원은 "오랜만의 사극이라 설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