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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친정 STL 상대 1이닝 1K 무실점…시즌 16호 홀드
작성 : 2018년 08월 03일(금) 09:23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돌부처' 오승환(콜로라도 로키스)이 1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달렸다.

오승환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8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 7회 구원 투수로 등판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6호 홀드를 신고했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 종전 2.52에서 2.47로 낮아졌다.

오승환은 지난달 3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2경기 무실점을 달리고 있다. 콜로라도로 새 둥지를 튼 후에는 4경기 연속 철벽투를 진행 중이다.

오승환은 선발 투수 안토니오 센자텔라에게 7회말 마운드를 넘겨 받았다.

오승환은 첫 타자로 나선 대타 덱스터 파울러를 4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오승환은 후속타자 맷 카펜터 역시 5구째 우익수 뜬공으로 솎아냈고, 야디에르 몰리나를 5구째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매조지했다. 오승환의 시즌 16번째 홀드.

오승환은 8회말 아담 오타비노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한편 콜로라도는 오승환의 활약해도 불구, 9회말 끝내기 안타를 얻어맞으며 세인트루이스에 2-3으로 패배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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