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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텐 터진 '신과 함께-인과 연', 흥행 새 역사 쓰나 [ST스페셜]
작성 : 2018년 08월 02일(목) 13:44

'신과함께-인과 연'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신과함께-인과 연'이 개봉일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하며 '신과함께-죄와 벌'에 이어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과연 '신과함께-인과 연'은 한국 영화 흥행 역사를 새롭게 쓸 수 있을까.

'신과함께-인과 연'(감독 김용화·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 이하 '신과함께2')은 지난 1일 베일을 벗었다. 올 여름 기대작인 만큼 개봉하기 전부터 예매량 35만 장을 돌파하며 역대 한국영화 사전 예매량 최고 기록을 달성했고, 개봉 첫날 약 124만 명을 동원하며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전편 '신과함께-죄와 벌'의 오프닝 기록은 40만 6365명으로 3배 차이를 보였다. 그야말로 '신과함께2'는 베일을 벗자마자 포텐을 터트렸다.

또한 개봉 이틀째인 2일에도 '신과함께2'의 예매율은 70% 가까운 수치를 보이며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예매율 14%)을 가뿐히 제쳤다.

앞서 '신과함께-죄와 벌'은 약 1440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명량'(약 1761만명)에 이어 역대 한국 영화 흥행 2위에 오른 바 있다. 천만 관객을 사로잡은 흥행 요인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완성도 높은 CG, 믿고 보는 배우들의 호연, 감동 코드 등이 있었다.

이번 '신과함께2'는 신파를 덜어내고 서사를 탄탄하게 해 저승 삼차사들의 과거 이야기에 집중했다. 김용화 감독이 "1편은 예고편이다"라고 밝힌 만큼 이전에 쌓아 올린 세계관을 확장하며 본격적으로 신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히 각 캐릭터들의 밀도 높은 감정 연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처럼 '신과함께2'는 전편보다 더 완성도 높은 스토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개봉 첫날부터 '역대'로 장식한 '신과함께2'. 이번에는 또 어떤 흥행 역사를 쓸지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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