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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박서준과 열애? 확실히 지금 사귀는 거 아냐"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18년 08월 01일(수) 23:42

박민영 / 사진=나무엑터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배우 박민영이 박서준과의 열애설에 대해 해명했다.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한 카페에서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극본 백선우·연출 박준화)'에 김미소 역으로 출연한 배우 박민영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드라마 종영후 박민영은 상대역이었던 박서준과 열애설이 불거졌다. 양측은 부인했지만 아직도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한 관심은 뜨거운 상황이다. 이에 박민영은 적극적으로 해명하며 정면돌파에 나섰다.

먼저 박민영은 "미안하다는 말밖에 할 수 없다. '혹시라도 내가 그런 소문의 빌미를 제공했나' '내가 잘못한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소문이 났는지 다 파악했고 사실이 아니다. 말도 안 된다. 그래도 제가 잘못하든 잘못하지 않았든 죄송하다. 다른 배우분들이 인터뷰에서 어떤 말을 하든 제 열애설이 헤드라인으로 나오니까 미안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미안해서 잠을 못 자겠더라. 너무 미안하다는 생각에 30분에 한 번씩 깼다. 해프닝으로 웃어넘기려고 했지만 기사가 뜨고 이슈화되니까 제가 해명을 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확실한 건 지금 사귀는 거 아니고 (네티즌이) 증거로 제시한 것 중 맞는 건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외여행도 엄마 모시고 갔다. 출입국기록도 보여드릴 수 있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게 구차할 수 있지만 더이상 피해를 안 드리고 싶다. 감독님도 스태프도 드라마 화제성과 반응에 너무 좋아하셨는데 찬물을 끼얹은 느낌이 나서 빨리 사그라들길 바랄 뿐이다. 처음 기사를 내신 분이 왜 하필 그때 기사를 내셨는지 모르겠다. 정말로 맞다면 제가 어린 나이도 아니고 사실을 밝히고 인정할 거다"라며 "증거 사진 없이 기사 내신 거 보면 언제가 됐든 내셨을 것 같은데 3일 만이라도 늦게 나왔으면 나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했다.

또 박민영은 "드라마에 대해 자랑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았는데 인터뷰에서 열애설로 할애하는 시간이 한 타임당 보통 20분이다. 그게 속상하다. 진짜 더 솔직하게 얘기하면 배우로서 호감도가 높은 박서준을 칭찬하고 싶어도 못한다. 혹시라도 '케미'에 대해 물어보시면 좋다고 말도 못 한다. 저한테 제약이 많아지니까 속상한 부분이 크다"고 털어놨다.




문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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