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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무 김연지 4년간의 인연 끝에 맺는 부부의 연 [ST이슈]
작성 : 2018년 08월 01일(수) 17:42

유상무, 김연지 / 사진=유상무 인스타그램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개그맨 유상무와 작사가 김연지 씨가 부부의 연을 맺는다.

유상무 소속사 코엔스타즈에 따르 유상무와 김연지 씨는 오는 10월 28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호텔에서 화촉을 밝힐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유상무는 대장암 3기로 투병 생활을 했다. 이 때문에 이들의 결혼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인 김연지 씨는 유상무를 옆에서 든든히 지켜주며 사랑을 키웠다.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됐다. 당시 개그맨 겸 가수로 활동했던 유상무는 6월 발표한 싱글 '얼마나'를 김연지 씨와 함께 공동 작사하고 작곡했다. 이후 유상무가 발표한 디지털 싱글 '녹아버린 사람' 또한 두 사람이 작사, 작곡, 편곡을 함께 했다.

연인으로 관계가 발전한 뒤 두 사람은 묵묵히 만났고, 유상무는 지난 11월 김연지와의 열애를 공식 발표하며 연인의 존재를 알렸다. 이후 유상무는 자신이 가장 힘들 때 곁을 지켜준 연인에 대한 고마움과 애정 표현을 공개적으로도 아끼지 않았다.

유상무 김연지 / 사진=유상무 인스타그램 캡처



지난 4월 유상무는 드디어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유상무는 당시 "몸이 다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을 하는 게 부담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고, 그렇다고 완치될 때까지 마냥 기다리게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아 늘 미안했다. 오히려 예비 신부는 함께 살게 되면 옆에서 챙길 수 있어 회복도 빠를 거고, 지금보다 더 행복할 수 있을 거라며 나를 격려해주었다. 예비 신부에게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 지금의 마음 잊지 않고 건강한 가정 이루겠다"고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직계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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