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김용화 감독이 '신과함께-인과 연' 개봉 소감을 밝혔다.
1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이하 '신과함께2') 연출을 맡은 김용화 감독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김용화 감독은 '신과함께2'가 개봉 당일 약 70%가 넘는 높은 예매율로 뜨거운 반응을 보이는 것에 대해 "당혹스럽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은 잘 일어나지 않는 정도로 수치가 올라왔다. 어느 정도는 사랑을 받겠지 생각했는데 그것보다 이상인 것 같아서 약간 정신이 없다"고 얘기했다.
또 김용화 감독은 "문자도 많이 오고 일일이 답도 다 못할 정도로 연락이 많이 오고 있다. 한 영화 사이트는 서버가 다운 됐다고 하더라"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신과함께2'는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일 개봉.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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