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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ARI전 4타수 무안타 2삼진…타율 0.277
작성 : 2018년 08월 01일(수) 14:16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침묵했다. 팀도 패배를 당했다.

추신수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돌아섰다. 이로써 추신수의 시즌타율은 0.277로 하락했다.

추신수는 전날 열린 경기에서 멀티홈런을 폭발시키며 시즌 20호포 고지를 점령했다. 팀도 승리를 거두며 좋은 기세를 이어갔지만 이날 경기는 다소 아쉬움으로 남았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애리조나 선발 잭 고들리와 상대해 삼진으로 돌아섰다. 마지막 볼카운트 판정 때는 다소 강하게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방면 땅볼로 고개를 숙였다.

침묵은 계속됐다. 추신수는 6회 선두타자로 출격했지만 낮은 볼에 헛스윙 3구 삼진을 당하며 체면을 구겼다. 8회에는 1사 1루 상황서 방망이를 잡았지만 3루수 방면 병살타를 기록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텍사스는 애리조나를 상대로 한 점도 내지 못한 채 0-6으로 무릎을 꿇으며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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