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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콤 놓친 로마, 바르셀로나에 4-2 승…말콤 바르셀로나 데뷔골
작성 : 2018년 08월 01일(수) 13:01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말콤 영입을 앞두고 감정이 상했던 AS로마가 친선경기서 바르셀로나를 잡아내고 아쉬움을 털어냈다.

로마는 1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AT&T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이하 ICC)에서 바르셀로나에 4-2로 승리했다. 말콤 영입을 놓고 경쟁하다 바르셀로나에 그를 뺏긴 로마는 이날 승리로 이적 시장에서의 패배를 갚았다.

바르셀로나의 골문은 실레센이 지켰다. 세메두, 아르투르, 말론, 무니르, 하피냐, 렝그레, 세르지, 비달, 쿠쿠레야, 말콤이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로마는 올센, 플로렌치, 마놀라스, 마르카노, 산톤, 펠레그리니, 데 로시, 스투르트만, 클루이베르트, 제코, 엘 샤라위가 선발로 나섰다.

바르셀로나가 전반 6분 하피냐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하피냐는 무니르와의 감각적인 2대1 패스 이후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로마는 전반 35분 엘 샤라위가 만회골을 터트렸다. 클루이베르트의 우측 돌파 이후 크로스를 엘 샤라위가 골문 앞에서 마무리 지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4분 말콤이 추가골을 터트리며 앞서 나갔다. 말콤은 왼쪽에서 올라온 낮은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밀어 넣으며 득점을 터트렸다.

로마는 후반 23분 플로렌치의 행운의 득점으로 반격을 시작했다. 이후 후반 38분 크리스탄테가 펠레그리니의 짧은 패스를 받아 수비 한 명을 제치고 오른발로 슈팅해 역전을 만들었고, 후반 40분 쉬크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페로티가 마무리하며 4-2로 승리를 챙겼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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