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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30분' 토트넘, AC밀란에 1-0 승
작성 : 2018년 08월 01일(수) 11:26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손흥민이 후반 교체 투입되어 활약한 토트넘이 AC밀란에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에 위치한 U.S 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AC밀란과의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이하 ICC)에서 1-0으로 승리를 챙겼다. 손흥민은 후반 18분 교체 투입되어 경기 종료까지 활약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토트넘은 미셸 포름 골키퍼를 시작으로 다빈손 산체스, 워커-피터스, 티모시 에요마, 루카스 모우라, 은쿠두, 루크 아모스, 조지 마쉬, 앤소니 게오르지우, 올리버 스킵, 하비에르 요렌테가 선발로 나섰다.

밀란은 페페 레이나 골키퍼를 비롯해 무사키오, 아바테, 로마뇰리, 칼라브리아, 하칸 찰하놀루, 프랑크 케시에, 마누엘 로카텔리, 보리니, 수소, 쿠트로네가 출격했다.

양 팀은 전반적으로 활발한 공방전을 펼치며 공격을 주고받았다. 토트넘은 요렌테의 높이와 양 측면 자원의 스피드를 활용했고, 밀란은 찰하놀루의 날카로운 킥 등을 무기로 삼았다.

밀란은 전반 중반 절호의 찬스를 잡았다. 밀란은 전반 26분 깔끔한 패스플레이에 이어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쿠트로네가 내리 꽂는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토트넘도 반격했다. 토트넘은 전반 30분 아모스가 패스를 받은 뒤 공간이 열린 상황에서 곧장 슈팅을 시도했으나 레이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후에도 두 팀은 서로의 골문을 노렸으나 득점을 뽑아내지는 못했다. 전반전은 0-0으로 막을 내렸다.

토트넘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득점을 터트리며 앞서 나갔다. 은쿠두가 전진패스를 받아 지체 없이 왼발 슈팅을 시도해 밀란의 골문을 열어 젖혀다.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18분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손흥민은 에릭센과 좋은 호흡을 선보이며 공격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이후 세르주 오리에, 벤 데이비스 등 1군 선수들을 투입시키며 선수 컨디션 점검에 나섰다.

밀란은 후반 추가시간 좋은 기회를 잡았으나 안토넬리의 크로스가 부정확해 칼리니치의 발에 닿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토트넘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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