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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생긴 것부터 콤플렉스, 외모 지적에 늘 작아졌다"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18년 07월 31일(화) 18:19

박서준 / 사진=어썸이엔티 제공


[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배우 박서준이 콤플렉스에 대해 말했다.

7월 3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한 카페에서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극본 백선우·연출 박준화)'에 이영준 역으로 출연한 배우 박서준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이영준은 어린 시절 트라우마로 힘들어했다. 이에 실제로도 트라우마 있는지 묻자 박서준은 "만약 잊고 싶은 기억이 있다면 얘기하기 힘들지 않을까. 한 살이라도 어릴 때를 되돌아보면 '그때 좀 더 성숙하게 행동할 수 있었을 텐데' 이런 건 있다. 특별한 에피소드 같은 건 없는 것 같다. 저는 안 좋았던 기억은 잘 잊는 편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트라우마는 없지만 저 자신에 대한 콤플렉스는 많은 것 같다. 데뷔하기 전에는 생긴 것부터 콤플렉스였다. 데뷔하기까지 힘든 시간이 있었고 외모 지적을 많이 받았다. 늘 작아질 수밖에 없었고 '내 길이 맞나'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저에게 그런 말을 했던 분들이 지금 와서는 보기 좋다고 말씀하시더라. 콤플렉스를 만들어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 콤플렉스가 있었기에 보완해올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박서준은 "말투도 원래 훨씬 어눌하고 애 같았는데 교정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말투 때문에 남자 같지 않다는 말도 많이 들었는데 보완하기 위해 노력하다 보니 '이게 좋다'는 얘기를 들을 때도 있다"고 덧붙였다.




문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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