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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홈런' 추신수 맹활약에 감독도 함박 웃음…"본인 스윙 찾아내"
작성 : 2018년 07월 31일(화) 17:59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제프 배니스터(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이 추신수의 맹활약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추신수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벌어진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 팀의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2홈런) 4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추신수의 시즌타율은 0.280이 됐다.

배니스터 감독은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을 통해 "추신수가 자신의 스윙을 찾아냈다"고 칭찬하며 "그는 부진한 상황들이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게 보고만 있는 선수가 아니다"고 호평했다.

추신수는 이날 멀티홈런으로 시즌 20호포 고지를 점령하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추신수는 지난 2015년 총 22개의 홈런를 때려내며 자신의 커리아 통산 최다 홈런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추신수는 "나 뿐 만 아니라 그 어떤 선수라도 한 경기에 네 번의 삼진을 당하면 기분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나는 홈런 타자가 아니다. 홈런보다는 출루에 집중한다. 상반기 때 좋았던 폼을 생각하고 그때처럼 될 것이라고 믿었다"고 전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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