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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수애 "박해일 나와 닮았다…꼭 한번 작업해보고픈 배우"
작성 : 2018년 07월 31일(화) 11:34

'상류사회' 수애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배우 수애가 영화 '상류사회'에서 남편 역을 맡은 박해일에 친근감을 표했다.

31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상류사회'(변혁 감독 ·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 제작보고회에 배우 박해일, 수애, 변혁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수애는 자신의 남편을 연기한 박해일에 대해 "연기를 하면서 나와 공통점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박해일과 나는) 허술해 보이는 모습 안에 강인함을 갖고 있다. 촬영 전부터 영상에서 오빠를 보고 나와 닮았다고 생각했다. 꼭 한 번 작업하고 싶은 배우였다. 이번 기회를 통해 소원을 이뤘다"면서 애착을 표했다.

박해일은 "수애와 처음 호흡을 맞춰본다. 수애 데뷔작이 '가족'이었다. 저도 2000년 초에 데뷔했다. 이 작업을 같이 하기 전에 생각해보니 같이 시상식장에서는 자주 봤다. 수상도 몇 번 같이 한 적이 있고 그렇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닮았다고 하니 나중에 남매 역할을 해보면 좋을 것 같다"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내달 29일 개봉하는 영화 '상류사회'는 부부인 경제학 교수 태준(박해일)과 미술관 부관장 수연(수애)이 아름답고도 추악한 상류사회로 들어가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오감도' '주홍글씨' '인터뷰'를 연출한 변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사진=팽현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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