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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AC밀란전서 2G 연속골 '정조준'
작성 : 2018년 07월 31일(화) 09:09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지난 바르셀로나전에서 골 맛을 본 손흥민이 2경기 연속으로 골망을 흔들 수 있을까.

손흥민의 토트넘은 8월 1일 수요일 오전 9시 35분(한국 시간) AC밀란과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이하 ICC) 경기를 치른다.

'손세이셔널' 손흥민은 지난 29일 바르셀로나전에서 추격골과 동점골의 시작이 되는 패스까지 구사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승부차기에서도 팀의 1번 키커로 등장해 득점에 성공하며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케인과 알리가 휴식을 취하고 있는 현재, 토트넘의 에이스는 손흥민과 에릭센이다. 바르셀로나전에서 라멜라는 몸이 안좋아 명단 제외됐고, 시소코는 경기 중 부상을 당했다. 그만큼 손흥민의 밀란전 선발 가능성이 높기에 공격 포인트 기록 여부는 한국 축구팬들의 관심 대상이다. 토트넘은 지난 로마전에서 4-1 대승을 거두며 세리에A 리그 팀을 상대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한편 AC밀란의 선수들은 대부분 월드컵에 진출하지 못하거나 일찍 탈락했기 때문에 이번 미국 투어에 주전 멤버 대다수를 합류시켰다. 지난 26일 맨유전에서도 찰하노글루, 수소, 보누치, 돈나룸마 등 베스트 일레븐을 가동한 바 있어 이번 토트넘전에서도 출전 가능성이 높다.

특히 돈나룸마, 보누치는 이탈리아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들이다. 심지어 감독인 젠나로 가투소도 이탈리아 출신다운 안정적인 수비를 중시하는 감독이다. 지난 경기처럼 이번 경기에서도 핵심 멤버들이 출전한다면 프리시즌임에도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우리 흥' 손흥민이 '이탈리아 장벽' 보누치와 돈나룸마의 수비를 뚫고 골을 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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