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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가 8월 X파일, 실제 커플의 농도 짙은 스킨십…스태프는 '당혹' [Who일담]
작성 : 2018년 07월 30일(월) 15:30

방송가 8월 X파일 / 사진=아시아경제 DB


[스포츠투데이 방송팀] 'Who일담'은 연예부 기자들이 직접 경험한 스타들의 뒷이야기를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증명된 사실이지만, 차마 기사에는 담지 못할 내용이기에 익명으로 표시합니다.

# 누나 팬 설레게 만든 루키A, 톱스타도 울고 갈 스케줄 관리

데뷔부터 누나 팬들을 자극하는 순진한 얼굴로 단 1년 사이에 다양한 작품에서 비중 있는 인물을 맡아 낸 루키 A. 하지만 A는 톱스타도 울고 갈 정도의 스케줄 관리로 관계자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이는 A가 드라마와 광고 촬영을 겹쳐 잡는 만행을 저지른 데 이어, 선후배들의 스케줄을 생각하지 않은 광고 촬영 진행으로 물의를 빚었기 때문.

특히 A는 스케줄 관리가 엉망인 상황 속에서도 계속해서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얼굴로 촬영을 진행하며 현재 출연진 및 관계자들의 혀를 내두르게 했다. 이에 관계자들 역시 A가 정말 본인 스케줄 관리에 관심이 없는 건지, 아니면 본인이 하는 행동이 잘못된 건지 모르겠다며 한탄하고 있다.

# 이 정도면 공식 커플?

가슴 설레는 로맨스를 그리며 사랑받은 드라마. 남녀 주인공이 실제 연인이었기에 리얼한 신들도 가능했던 게 아닐까 싶다. 주연배우 B씨와 C씨는 방송가의 공공연한 커플이 됐고, 공식석상에서도 숨길 수 없는 행동에 둘의 열애 사실을 더욱 널리 퍼져나갔다.

하지만 두 사람은 드라마를 찍으며 나날이 깊어지는 사랑을 주체할 수 없었나 보다. 촬영장에서 남다른 분위기를 풍기던 두 사람은 매번 농도 짙은 스킨십 연기로 스태프들을 당황시킨 것. 두 분, 사랑하는 것도 좋지만 공과 사는 구분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 앞에선 젠틀맨, 뒤에선 상남자(?)

느와르 영화 속 남성미 넘치는 배역을 멋지게 소화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배우 D. 평소 성격도 과묵한 상남자 스타일이라고 스스로를 설명하는 그는 제 식구에게만큼은 거친 면모를 과시하는 무서운(?) 사람이었다. 바쁘게 돌아가는 인터뷰의 쉬는 시간은 대략 10분. 긴 시간 수많은 질문에 열과 성을 다해 대답해야 하는 인터뷰의 특성상, 흡연자들은 막간 10분을 이용해 담배를 피우기도 한다.

담배가 떨어진 D는 기자 중 한 명에게 다가가 젠틀하게 한 대를 달라 요구했고, 유쾌한 농담도 주고받았다. 이때 앳된 얼굴의 로드매니저가 D의 외투와 담배를 들고 헐레벌떡 뛰어왔고, 방금까지 웃는 얼굴로 감사 인사를 하던 D는 그의 어깨를 움켜쥐고 뒤돌아서는 이를 앙 다문 채 욕설을 내뱉으며 구박했다. 매니저는 익숙한 듯 공손히 열중쉬어 자세를 취했고, 일순간 분위기는 가라앉았다. 이를 느낀 D는 그 길로 매니저를 끌고 가 10분간 훈계한 뒤 웃으며 돌아와 인터뷰를 이어갔다고. 일상의 한토막 대화로도 D가 주변 이를 대하는 태도와, 매니저가 수시로 바뀌는 이유가 여실히 드러난 순간이었다.




오효진 기자 ent@stoo.com
문수연 기자 ent@stoo.com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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