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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폰의 PSG vs 오블락의 AT마드리드, 신구 수문장 대결 승자는?
작성 : 2018년 07월 30일(월) 10:37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PSG와 AT마드리드가 유럽 무대가 아닌 싱가포르에서 맞붙는다. 신구 수문장 지안루이지 부폰, 얀 오블락의 선방쇼 맞대결이 펼쳐진다.

PSG와 AT마드리드는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이하 ICC) 경기가 오는 30일 오늘 저녁 8시 35분(한국 시간) 치러진다.

PSG는 '늦깎이 이적생' 부폰을 명단에 포함시켰다. 등번호 30번을 부여 받은 부폰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골키퍼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실력과 경험 모두 최고인 부폰을 싱가포르로 데려가며 부폰의 몸 상태를 확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부폰 역시 투헬 감독에 대해 "그는 인간적으로 위대하다. 팀 전체가 성장하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18년의 유벤투스 생활을 끝내고 PSG의 골문을 지키게 된 부폰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AT마드리드는 지난 아스날과의 대결에서 골키퍼들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주전 골키퍼인 오블락은 전반을 무실점으로 마무리했고, 그를 대신해 후반 교체 출전한 안토니오 아단은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승부차기에서 3차례의 선방쇼를 선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번 PSG전에서도 양 팀 수문장의 활약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탑클래스 골키퍼를 상대로 득점을 노리는 선수들도 주목할만하다. PSG는 티모시 웨아, 드락슬러가, AT마드리드는 비에토, 가메이로가 골망을 흔들기 위해 고군분투할 것으로 보인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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