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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즌 첫 4삼진 경기 굴욕…타율 0.278
작성 : 2018년 07월 30일(월) 09:34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추신수가 올 시즌 처음으로 4삼진을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4삼진에 그쳤다.

추신수는 올 시즌 처음으로 4삼진 경기를 치렀다. 가장 최근 4삼진을 허용했던 경기는 2015년 7월 23일 콜로라드 로키스전이다. 당시 추신수는 5타수 1안타 1타점 4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5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추신수는2경기 연속 안타 생산에 실패하며 타율도 0.281에서 0.278(388타수 108안타)로 하락했다.

추신수는 휴스턴 선발 랜스 매컬러스 주니어를 상대로 1회 첫 타석에서 너클 커브 3개에 스탠딩 삼진을 당했다. 4회초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으나 2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너클 커브에 방망이를 휘둘렀으나 파울팁이 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1-1이던 5회초 2사 2,3루 기회에서 타석에 선 추신수는 불리한 볼카운트 상황에서 너클 커브에 속절없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고개를 숙였다.

추신수는 팀이 4-2로 앞서가던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바뀐 투수 콜린 맥휴를 상대했다. 추신수는 맥휴와 8구까지 승부를 벌인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경기서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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