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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휴스턴전 무안타 침묵…타율 0.281
작성 : 2018년 07월 29일(일) 11:04

추신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의 방망이가 차갑게 식었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5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5에서 0.281로 떨어졌다.

이날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휴스턴 선발투수 저스틴 벌렌더에게 스탠딩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에도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추신수는 벌렌더가 물러난 6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휴스턴 불펜투수 윌 해리스를 상대했지만 투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이어 9회초 다섯 번째 타석에서도 유격수 땅볼에 그치며 안타 없이 경기를 마쳤다.

한편 텍사스는 추신수의 침묵 속에서도 휴스턴을 7-3으로 제압했다. 2연승을 달린 텍사스는 44승62패를 기록했다. 3연패에 빠진 휴스턴은 67승39패가 됐다.

텍사스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는 6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루그네드 오도어가 홈런 2방을 포함해 5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고, 조이 갈로와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도 홈런포를 가동했다.

반면 휴스턴 선발투수 벌렌더는 5이닝 동안 9피안타(2피홈런)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타선 역시 조지 스프링어의 솔로포와 알렉스 브레그먼의 투런포 외에는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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