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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스코티시 여자오픈 3R 공동 선두…유소연·강혜지 공동 4위
작성 : 2018년 07월 29일(일) 09:30

양희영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양희영이 스코티시 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양희영은 28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이스트 로디언 걸레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애버딘 스탠다드 인베스트먼크 스코티시 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5개를 묶어 2오버파 73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양희영은 아리야 주타누간(태국)과 함께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지난해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우승했던 양희영은 약 17개월 만에 다시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이날 대회 코스에는 강풍이 불어 많은 선수들이 타수를 잃었다.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렸던 티파니 조(조)는 3라운드에서 무려 9오버파 80타를 치며, 중간합계 4언더파 209타로 공동 7위까지 밀려났다.

양희영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전반에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교환하며 타수를 지켰다. 후반에는 보기 3개를 기록하며 흔들렸지만,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3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유소연과 강혜지는 중간합계 6언더파 207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고진영은 4언더파 209타로 공동 7위, 김인경은 3언더파 210타로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3라운드에서만 6타를 잃은 박성현은 2언더파 211타에 그치며 공동 17위로 밀려났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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