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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키리 환상골' 리버풀, 맨유에 4-1 대승
작성 : 2018년 07월 29일(일) 09:20

샤키리 / 사진=리버풀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리버풀이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대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에서 맨유에 4-1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지난 26일 맨체스터 시티를 2-1로 꺾은데 이어, 맨유까지 격파하며 2연승을 달렸다. 반면 맨유는 지난 26일 AC밀란을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했지만,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리버풀은 전반 28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모하메드 살라가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반칙을 유도했고, 사디오 마네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자 맨유도 반격에 나섰다. 3분 뒤 안드레아스 페레이라의 프리킥 골로 응수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전반전은 두 팀이 1-1로 맞선 채 종료됐다.

하지만 경기는 후반 들어 서서히 리버풀의 분위기로 기울었다. 후반 21분 셰르단 샤키리의 패스를 받은 다니엘 스터리지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팀에 리드를 선물했다.

기세를 탄 리버풀은 후반 28분 셰이 오조의 페널티킥 골과 37분 샤키리의 바이시클 킥을 추가하며 4-1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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