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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홀슈타인 킬 데뷔전…"훌륭한 기술 발휘해"
작성 : 2018년 07월 29일(일) 08:54

이재성 / 사진=홀슈타인 킬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유럽 무대에 도전한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새 소속팀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이재성은 28일(현지시간) 독일 이스마닝에서 열린 에이바르와의 친선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이날 후반 33분 하인츠 뫼르셸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은 이재성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약 13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무난한 데뷔전을 치렀다.

전북 현대에서 맹활약하던 이재성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유럽 무대 진출을 시도한 끝에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에 소속된 홀슈타인 킬의 유니폼을 입었다.

팀 합류 이후 곧바로 데뷔전을 치른 이재성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여러 차례 번뜩이는 장면을 연출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홀슈타인 킬은 "이재성이 훌륭한 기술을 발휘했다"고 이날 이재성의 활약상을 설명했다.

다만 홀슈타인 킬은 에이바르에 2-3으로 졌다.

한편 이재성은 구단 SNS를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재성은 "팀에 오게 돼 영광스럽고 하루 빨리 경기장에서 팬들을 만나고 싶다"면서 "팬들을 위해 헌신하겠다.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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