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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랑' 강동원 "1년에 4개월 연기하고 놀면 아쉽지 않겠나"[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18년 07월 28일(토) 14:15

'인랑' 강동원 /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영화 '인랑' 강동원이 영화 촬영과 이미지 소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25일 오전 서울 팔판동 한 카페에서 영화 '인랑'(감독 김지운 · 루이스픽쳐스 제작) 출연 배우 강동원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강동원은 영화 '인랑' 비하인드 스토리는 물론 현재 촬영 준비 중인 미국 영화 '쓰나미 LA'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인랑'에서 강동원은 특기대에서 인간 병기로 길러진 임중경을 연기했다. 강동원은 "평소에도 자신이 소모되고 있다고 느낀 적 있냐"는 질문에 "어쨌든 광고도 그런 이유가 있어서 많이 안 하는 거고. 영화를 진짜 많이 찍기 위해서 줄이는 건데…"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영화를 한편 찍으면 배우로서 해야 할 것도 많지 않나. 그럴 때 소모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다. 그리고 날이 갈수록 영화 개봉을 앞두고 나가야 할 프로그램이 많아지더라"도 덧붙였다.

강동원은 "한국 시장이 큰 시장이 아닌데 노출이 너무 많아지면, 관객들은 또 '쟤만 나와' 하는 느낌을 받게 도지 않겠나. 반대로 영화 홍보하는 입장에서는 이 작품에 올인하기를 원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강동원은 "작은 작품도 하고 큰 작품을 해야 하는데 홍보 하는 건 똑같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작품 활동을 1년에 하나만 해도 부족하다고생각한다. 4개월 연기하고 나머지 놀다가 4개월 일하면 되게 아쉽지 않겠나. 계속 연기를 하고 싶은데, 딜레마다"면서 미소 지었다.

25일 개봉한 '인랑'은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숨막히는 대결 속에서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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